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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M

[글로시] 킹스맨: 골든 서클(Kingsman: The Gloden Circle, 2017) 개인 후기

킹스맨: 골든 서클

장르/국가: 액션, 모험, 코미디 / 영국, 미국

상영시간: 141분

감독: 매튜 본

주요 출연: 콜린퍼스(해리 하트), 줄리안 무어(포피), 태런 에저튼(에그시)

등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간략 줄거리

 

킹스맨 본부 파괴! 더 강력해진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등장!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은 어느 날 국제적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된다.

주인공 에그시와 멀린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가던 중 위스키 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찾게 되고, 그 곳에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일을 추진하는 골든 서클과 조직의 보스 포피의 계획을 막기 위해 킹스맨과 형제 조직 스테이츠맨이 새로운 작전을 펼치게 된다.

 

 

 

 

 

 

 

 

아무리 키작은 찐따라도 슈트를 입고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한다면 멋진 핸섬남이 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사실 킹스맨 1편을 볼 때 포스트를 보고 내용도 알지 못한 채 "뭐 재미 있겠어~?"하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봤었는데 내용을 확실히 기대 이상이었던 것 같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이 시대에 태어난 걸 감사하게 느낄 만큼. 크크크크

 

아무런 감정 없이 사람을 죽이는 사무엘잭슨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의족이 무기인 소피아 부텔라의 매력은 악당이지만 상당히 시선이 많이 가는 캐릭터인 건 확실했다.

 

1편을 보고 이번에 골든 서클이 개봉한다고 하길래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혹시나 기대에 비해 실망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킹스맨. 기대에 부흥해 준 사랑스러운 영화이다.^^

 

 

감상 후기 및 개인 생각

 

 

 

 

1편에서도 사람이 반으로 찢어지거나 머리가 터지는 등 은근히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2편에서 나오는 잔인성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보았는데 감독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살인 머신을 만들었는지 참 남다른 발상을 가진 사람인 건 확실한 것 같다.

 

그나자나 줄리안 무어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다. 60년대 생이면 올해 58세...^^;

 

 

 

난 왜 '채닝 테이텀'이랑'라이언 레이놀즈'가 헷갈리는지...

본인만 그런가 둘이 비슷한 이미지 때문에 보자마자 "레이놀즈 여기도 출연했네. 여기 서는 얼마나 망가지려고 그러나." 했네.ㅋㅋㅋ

 

우측에 있는 여자는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죵?

엑스맨에서 스톰역활을 했던 '할리베리'입니덩.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본인은 엑스맨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비록 킹스맨에서는 큰 비중이 없는 역할 이지만 앞으로 기대가 많은 캐릭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킹스맨의 또 다른 형제 조직 스테이츠맨은 양주 이름?!

우리나라에서는 대우 자동차 이름이고.ㅋㅋㅋㅋ

Kingsman은 남자를 왕으로 치켜세워 주고 Statesman은 정치가 라는 해석으로 뭔가 귀품 있고 점잖은 남성미를 느끼게 하는 단어로 충분히 킹스맨의 형제 조직 타이틀로 제격인 것 같다.


킹스맨 그리고 스테이츠맨. 옛날 서양 남자를 떠올리면 정장과 수염, 거기에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술이 항상 포함돼 있으니까 등장하는 모든 남자들은 평범해 보이지 않고 멋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일단 멋이 있다. 그렇지 그게 남성미를 가진 남자지.

 

 

 

킹스맨 1편을 봤다면 당연히 킹스맨 만의 액션 씬 몰입 도를 알고 있을 것이다. 당연히 2편에서도 액션씬에 대해 상당한 몰입 도를 제공해 주고 각 씬 마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내용을 더욱 부각 시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 같다.

킹스맨 만의 액션, 킹스맨 만의 슬로우 모션, 킹스맨 만의 360도 촬영 각. 최고다.^^

개인적으로 이런 액션 영화 너무 재미있다. 그냥 소장 해서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영화이다.

 

액션만 보면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영화인데 진짜 아주 쬐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악당 포피의 매이크업 관리사로 나오는 여자 로봇이 너무 허무하게 다이 한다는 것이다. 1편의 의족녀처럼 토마스라도 한 바퀴 했으면 재미 있었을 텐데...쩝.

 

아무튼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내용도 괜찮고 스토리도 재미있고 런닝타임 2시간 20분 동안 쉴세 없이 싸우고 등장하는 다양한 볼거리는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이런 영화를 봐야 돈이 안 아깝지.^^

 

 

 

이상 글로시의 개인적인 시각으로 본 영화 감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9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