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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V건전지 스마트폰 충전기 만들기


-9V 건전지로 충전하는 스마트폰 충전기 만들기-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과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 조합하여 9V 건전지로 사용이 가능한 USB충전기를 만들어 보았다. 





부품은 고장 난 온도 조절기에서 추출 할 수 있다. 모든 온도 조절기가 같은 부품으로 사용되지는 않았겠지만 얼마 사용하지 않은 중국 제품에는 거의 같은 부품이 사용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열어보면 위 사진과 같이 알 수 없는 혹은 알 수도 있는 다양한 전자 부품들이 PCB기판에 납땜 되어 있다. 여기서 추출할 부품은 레귤레이터와 LED, 저항만 있으면 된다. 








레귤레이터는 7805가 있는데 이것은 5V 이상의 전압을 5V로 맞춰서 스텝다운 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 대신 전압이 높을 수록 부품에 발열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압 차가 크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발열이 높으면 냉각판을 부착 시켜주는 것이 좋음.)










기판에서 3개의 부품을 추출 했다면 추가로 USB 암 커넥터와 페트병 뚜껑 2개, 그리고 9V 전지를 끼울 수 있는 소켓을 준비해 주자.

뚜껑은 재활용 통에서 빼왔고 암 커넥터는 고장 난 USB연장 케이블에서 한쪽을 잘라왔다. 그리고 9V 전지 소켓 역시 폐전지 함에서 소켓 부분만 탈거해 온 것이다.










그 다음 위 도면을 보면서 각 부품들을 연결 시켜 주면 된다. 










쉽게 풀어서 보면 USB 단자는 양쪽 끝에 있는 +, -극성 부분만 연결하면 되고 레귤레이터 양쪽 다리에 +를 통과 시켜주고 가운데 다리에 -를 연결해 주면 되는 구조라 보면 되겠다.

도면에서는 추가로 LED를 연결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라인이 있는데 LED는 저항과 함께 극성에 맞게 연결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다.










배선 연결이 끝나면 부품들을 합선이 되지 않게 꾸겨서 뚜껑 안쪽에 배치하고 글루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주면 완성이다. 










충전이 되는 동안에는 LED에 불이 들어와서 확인이 가능한 비상용 건전지 충전기가 완성 되었다. 충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케이블은 가능하면 짧은 것이 좋으니 긴 케이블이 있다면 짧게 잘라서 재 연결 후 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이다. 


이제 주머니에 이거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길에서도 쉽게 건전지를 구입해서 충전을 할 수 있다. 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