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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

동해 망상 한옥촌 야간 풍경

야간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또다시 찾아가 본 동해시 한옥촌 펜션. 



프론트 입구부터 밝은 조명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게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의 멋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것 처럼 보인다. 

이 정도 백그라운드면 동해시를 놀러 온 관광객들은 충분히 포토 존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은데 한복을 대여하는 곳이 따로 없으니 사복 차림으로 촬영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겠다. 






들어가는 정문 옆에 주차를 하고 프론트 쪽을 바라본 사이브 뷰.

낮은 기와벽이 일자로 나란하게 뻗어 있는 게 전통적인 기와의 곡선 미와 직선 미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낮에 본 분위기와는 다르게 뭔가 음침하게 보인다. 

아마 이런 한옥 집을 실제로 접할 일이 없고 과거 TV속에서 '전설의 고향'이나 기타 한옥 집이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를 먼저 접해서 그런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개장하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새롭게 단장한 한옥을 경험해 보려 간간이 투숙중인 이용객들을 볼 수 있었다. 

근처에 집이 있다면 굳이 비싼 돈 주고 이런 경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확실히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 번쯤은 투숙을 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주차장 앞 바닷가 라인으로 설치된 기와벽은 그 라인에서 느껴지는 미가 예술 그 자체인 것 같다. 

아무리 봐도 너무 멋있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