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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클립 만들기-


주말에 오랜만에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저번에 받아 놓은 GTA를 드디어 시작했는데 미션을 수행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적 여유 때문에 결국 치트키를 사용하기로 했다. 크크크크

원래 재미를 위해서 치트키나 트레일러, 핵 같은 편법은 이용하지 않는 편인데 이게임은 다양한 기능을 만끽 할 수도 있으니 일단은 써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면지에 적어 놓은 치트를 보면서 일일이 치는것이 번고로워 또다시 무언가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종이를 모니터 옆에 걸어 놓을 수 있는 페이퍼 클립~!!!








현재 집에 마땅한 준비 재료가 없기에 아쉬운 데로 로션 샘플 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샘플통을 앞 뒤로 4개정도 엮어서 하나의 기둥을 만든 다음 자투리 무늬목 시트지를 이용해 깔끔하게 감싸주었다.


그 다음 한쪽에는 모니터에 부착할 수 있게 플라스틱 뚜껑을 피스로 고정해 주고 다른 한쪽은 얇은 기둥 두 개와 더블 클립을 이용해 종이를 고정할 수 있는 브라켓을 만들어 주었다. 










종이를 더블 클립으로 찝으면 쫙쫙 펴지지 않고 오므라들기 때문에 다쓴 모나미펜 몸통 두 개를 이용해 클립과 연결해 주기로 했다.









모나미 펜에도 무늬목 시트지를 부착하고 구멍을 뚫어 클립을 연결한 다음 짜집기로 브라켓에 연결해 주었다....뭔가 지져분 하구만.^^










다른 한쪽은 양면 테이프로 모니터 위쪽에 부착해 주었는데 역시 접착력이 부족해서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래서 그냥 피스로 모니터에 고정 시켜 버렸다. 크크크크크












비록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로 만든 페이퍼 클립이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치트가 적힌 종이를 걸어 놓고 치트키를 치는데 너무 편함.^^

이렇게 해서 앞 전에 튜닝한 키보드와 함께 간지나는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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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키캡 도색하기-



집에 남는 키보드가 몇 개 있어서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어 보고자 키캡을 도색해 보았다. 

검정색 키보드는 당연히 도색이 어려우니까 준비할 키보드는 흰색 멤브레인 키보드가 되겠다. 


염색에 필요한 준비물로 다이론 염색제를 선택했는데 요즘같이 문구점이 흔하지 않은 시대에는 이런 생소한 물건을 찾기 쉽지 않은 것 같다. 

집 근처에 대형 문구점이 있어서 다이론 염색 가루를 구입할 수 있었고 가격은 하나에 3천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염색만 시켜주려 했는데 키캡 외에 키보드 테두리도 다른 분위기를 내주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무늬목 시트지도 함께 구입해 주었다. 

금액만 보면 저렴한 키보드 하나 살 수도 있겠군...그래도 나만의 레어템 이니까 위안을 삼아본다...킄








아무튼 키캡 도색을 위해 키보드에 박힌 키들을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모두 탈거해 주었다. 












벗겨낸 키캡은 가루 염색제를 섞은 뜨거운 물에 담가서 숙성?시켜야 하기 때문에 유리병에 색상 별로 분류해서 담아 주었다. 









키캡이 담긴 병 속에 다이론 염색 가루를 넣고 팔팔 끓는 물어 부어 잘 섞일 수 있게 나무젓가락으로 저어준 다음 반나절 정도 기다려 주면 되겠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키보드의 재질에 따라 다이론 염색제가 잘 안 스며들 수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래도 최소한의 염색은 가능할 테니 일단은 최대한 늦게 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 무늬목 시트지를 키보드에 부착해 주기로 했다.

부착 요령은 키보드를 씌울 만큼 시트지를 자르고 붙인 후에 캡이 들어가는 곳마다 칼로 약간 여유 있게 자르고 안쪽으로 접어서 붙여주면 되겠다. 

ESC같은 작은 구멍을 낼 때에는 칼로 X자를 만들어 오리면 된다. 

혹시라도 들뜸 현상이 있으면 그 부분만 강력접착제를 이용해 붙여주면 강력하게 고정이 될 것이다. 그 대신 최대한 얇게 발라야 키캡을 넣었을 때 키가 부드럽게 눌러지기에 두껍지 않게 해줘야 한다. 








시트를 붙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캡을 꺼내보았는데 진하지는 않지만 염색이 아예 안되진 않아서 그대로 붙여주기로 했다. 

오호~ 나름 그럴싸 하지 않은가? 마침 검정색 멤브레인 키보드도 여유 분이 있어서 병행해서 끼워주고 스페이스바와 ESC는 메니큐어로 발라 보았다. 


메니큐어 부분도 에나멜 성분이라 너무 두껍게 바르면 키감이 뻑뻑해 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얇게 발라주는 것이 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측 상단에 있는 시보레 마크는 다쓴 방향제에 붙어 있던 건데 글루건으로 붙이고 나니 뭔가 시보레 엠블럼 처럼 보이기 까지 한다.^^; 아님 말구~








Posted by High H.Glo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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